유양디앤유의 주가가 지트리비앤티와 신약 공동개발 투자계약 체결 소식에 크게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양디앤유는 전날 대비 580원(6.83%) 오른 8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양디앤유는 바이오사업 강화를 위해 지트리비앤티와 수포성표피박리증(EB) 치료를 위한 신약 공동개발을 위해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양디앤유는 미국 소재 합작회사인 리누스에 196억원을 현금출자하고 지트리비앤티는 EB 치료제 신약인 RGN-137에 대한 지적재산권 및 임상을 포함한 모든 권리를 현물출자한다. 양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EB는 출생과 동시에 피부 외상에 끊임없는 상처와 수포가 발생하며 그 결과 심각한 감염과 극도의 통증이 전신에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다. 전세계 환자수는 약 50만명이며 미국과 유럽의 환자수는 6만명으로 추산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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