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2분기 적자전환
이녹스첨단소재 등 주가 하락
[ 노유정 기자 ] 삼성전자에 부품을 공급하는 스마트폰 부품주가 ‘갤럭시 S9’의 고전으로 지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며 조정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 전망이 밝지 않아 당분간 반등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트론은 31일 코스닥시장에서 720원(9.28%) 하락한 7040원에 마감했다. 2분기에 3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고 전날 발표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 파트론은 지난 2월1일 연중 최고점(1만950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서 35.71% 떨어졌다.
파트론은 갤럭시 S 시리즈에 카메라 모듈 등을 공급한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파트론이 분기 영업적자를 낸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다섯 분기 만으로 갤럭시 S 시리즈 부진이 이어진 시기와 일치한다”며 “하반기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증하기는 어려워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달 들어 파트론에 대한 보고서를 낸 하이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는 모두 목표주가를 낮췄다.
스마트폰 부품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생산하는 이녹스첨단소재도 2분기 영업이익(55억원)이 1분기보다 51.3% 줄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이날 장중 작년 7월 상장 후 최저가인 5만3000원까지 떨어졌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 대덕GDS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전년 동기보다 17.02% 적은 73억원이다. 올초 2만5000원을 웃돌던 주가는 31일 1만3400원으로 떨어져 반토막이 났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후속작이 흥행하기 전까지 부품주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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