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술을 통해 빼낸 지방 조직을 다양한 재생의학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365mc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바이오기업 메디칸과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 치료법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인체 폐지방에서 추출한 성분을 의약품 원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서는 대구시가 인체 유래 바이오 신소재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의료 폐기물로 분류돼 전량 버려졌던 인체 지방조직에서 콜라겐, 세포 외 기질, 지방줄기세포, 히알루론산 등을 추출한다. 콜라겐은 이식용 뼈, 연골, 머리카락, 인공혈관, 경막대용재 등 다양한 생체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365mc는 인체지방 조직과 바이오소재를 제공하고 대구첨복재단은 바이오 소재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메디칸은 이를 활용해 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남철 365mc 대표원장협의회장은 "인체 유래 지방은 바이오 소재 개발, 재생의학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학계에서는 인체 유래 지방 추출물에 대한 연구 및 활용이 활발해지면 난치성 질환 치료 등의 새로운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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