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군산시와 손잡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나선다

입력 2018-07-30 12:24

O2O(온?오프라인 연계) 숙박업체 야놀자는 전북 군산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야놀자는 숙박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군산시 중앙동 전통시장 일대에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회사는 관광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활용해 숙박시설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연계 사업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중앙동 일대는 수십 년째 방치된 한화건설 부지(구 우풍화학)와 운행이 중지된 군산 화물선의 폐선로가 남아 있는 곳이다. 군산시는 기존 월명동, 영화동 등 도시재생 사업이 먼저 이뤄진 지역의 관광산업을 중앙동 일대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사업 내용은 △한국선급 리모델링을 통한 동선 연계거점 조성 △한화부지 숙박시설 및 도시쉼터 조성 △째보선창 역사관 조성 △폐철도 보행공원 조성 △수협창고 도시재생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 정부의 역점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첫 민간투자를 추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이번 사업은 야놀자가 지자체와 협업하는 첫 사례”라며 “야놀자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군산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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