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운영 전문 기업 JTC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분 현재 JTC는 전날보다 600원(5.56%)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JTC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억3507만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JTC는 2월 결산법인으로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32억3740만엔, 4억6125만엔으로 각각 11.6%, 61.1%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인바운드 여행객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고 지난해 1분기에 오픈 준비 중이었던 도톤플라자 오사카점이 올해부터 매출 및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며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한 이유는 도톤플라자의 정상 영업 개시와 더불어 판매관리비 감소가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JTC는 중국과 한국에서 찾아오는 방일 관광객이 두 자릿수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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