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완 기자 ]
23일자 <“외환위기 때보다 힘들다”… 서울 상가점포 매물 30% 급증> 기사는 경기 침체로 서울 지역의 주요 상권이 위축되면서 자영업자 폐업이 급증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상가 중개 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상가점포 매물 수는 전년 동기보다 30% 정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남구 매물 증가율이 56% 수준으로 가장 컸다. 소상공인상권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폐업률은 이미 창업률을 넘어섰다. 서울지역 창업률은 2.4%에 그쳤지만 폐업률이 4.3%에 달했다.
네티즌들은 “자영업자들은 권리금이 마지막 희망인데 그것도 못 받으면 진짜 답이 없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24일자 <‘한국 반도체 생태계’ 통째 사려는 중국… 인력 이어 장비업체 ‘사냥’> 기사는 한국 내 ‘인력 빼가기’로 반도체 양산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중국 기업들이 이제 한국의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들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최근 중국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은 인수할 만한 유망 한국 장비업체를 찾고 있다. 한국이 오랜 기간 쌓아올린 ‘반도체 생태계’를 통째로 사 가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나서고 있고 한국은 손 놓고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많이 아프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반도체 공장 핵심공정을 공개하라 하고 지원은커녕 망가뜨리려 한다” “국가안보까지 위협적이다. 막아야 한다” 등 의견이 쏟아졌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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