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1단지 3주구,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

입력 2018-07-17 18:26
HDC현대산업개발과 수의계약 투표


[ 선한결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사진) 조합이 오는 28일 조합원 정기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을 수의계약 우선협상업체로 선정해 시공자 계약 여부를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지난 4월부터 HDC현대산업개발과 재건축 시공자 수의계약을 추진했다. 그간 세 차례 시공사 입찰을 부쳤으나 번번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입찰이 무산됐다. 2월 말 열린 시공자 현장설명회에는 총 8개 건설사가 참여했으나 입찰 마감까지 입찰보증금 500억원에 대한 이행보증보험증권 보증서를 제출한 업체는 HDC현대산업개발 외엔 없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당초 6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밀렸다. 수의계약 입찰제안서의 특화설계와 공사범위 등 항목을 놓고 조합과 HDC현대산업개발 간 의견이 갈려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조합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 바로 남쪽에 붙어 있는 역세권 단지다.

기존 단지는 전용면적 72㎡ 단일형 1490가구로 구성됐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17개 동, 2091가구 규모의 새 단지를 지을 예정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상 공사비는 약 8087억원으로 3.3㎡(평)당 542만원 수준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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