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송파 '파크리오' 대형 시세는 안정… 전용 144㎡ 16억원

입력 2018-07-13 07:34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대형 평형이 안정적인 시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는 중소형 평형과 달리 가격 변동폭이 유지되고 있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 3일 파크리오 전용면적 144㎡(13층)가 16억원에 매각됐다. 파크리오는 2008년 8월 입주한 최고 36층, 66개 동, 총 6864가구 규모 단지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은 35㎡(344가구), 59㎡(1044가구), 84㎡(4260가구), 121㎡(642가구), 144㎡(574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 144㎡는 지난 1월 14억9000만원(3층)~18억3000만원(18층) 사이의 가격에서 거래됐다. 동과 층에 따라 가격 격차가 큰 편이다. 3월에는 30층이 20억원에 매각됐다. 현재 시장에 매물은 17억~20억원 대에 나와 있다. J공인 관계자는 “단지서 가장 큰 평형이라 거래가 자주 있지는 않고, 매물별로 가격 차이도 있는 편”이라며 “시세 자체는 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파크리오 아파트는 도보거리에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이 있다. 잠실대교와 올림픽대교를 이용하기도 쉽다.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잠실초·고, 잠현초가 있다. 풍성초·중, 풍납중, 잠동초, 잠실중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인근 서울아산병원과 홈플러스도 도보 거리에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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