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캐리언니'이자 아이들의 대통령 ‘지니언니’ 강혜진이 크리에이터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익창출 비결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판매왕 특집’에는 코미디언 허경환 이국주, 가수 홍진영,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키즈 크리에이터 강혜진이 출연한다.
강혜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데서 오는 특별한 고충을 털어놨다.
강혜진은 “장난감을 재밌게 가지고 놀다가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 문득문득 내 나이가 떠오른다”며 현타(현실자각타임)가 오면 웃음을 주체할 수 없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강혜진은 “팬미팅의 경쟁률이 1000 대 1이다”라면서 “이영애 씨도 쌍둥이들과 함께 팬미팅에 온 적이 있다. 너무 반가워하시고 사진도 찍으셨다. 감동이었다"고 전해 흥미를 자극했다.
이에 더해 강혜진이 “(원조 ‘캐리언니’에서) ‘지니언니’로 변신한 후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가 94만 명을 넘었다.
현재 연 매출은 20억 정도에 달한다.
강혜진은 지난해 독립 선언 이후 "(캐리 회사와) 독립 한 뒤에 어린이들과 만날 수 있는 영상을 잘 만들고 있다. 예전 회사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예전 회사에서는 캐리라는 캐릭터 중심의 사업을 했다면, 지금은 1인 미디어 강혜진으로 직접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혜진은 35년 전통의 어린이 프로그램인 'TV유치원'에 합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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