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7일 밤 11시 JTBC서 첫 방송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이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화학과 새내기 강미래(임수향), 도경석(차은우), 현수아(조우리)의 짜릿한 비주얼 케미가 담겨있어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의 미래, 경석, 수아는 각기 다른 표정, 다른 포즈로 3인 3색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먼저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미래에게서는 앞으로 펼쳐질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설렘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그녀가 품에 안고 있는 책엔 ‘미모도 얻었지만 별명도 얻었다?’라고 써있는 걸 보니, 순탄치 않은 대학 생활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뭇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화려한 외모로 단숨에 화학과 남신에 등극한 경석. 만사에 관심이 없고 무심한 성격의 그가 무슨 이유인지 미래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마지막으로 수아는 청순한 얼굴과 나긋하고 사랑스러운 태도로 주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자다. 포스터 속, 자연스레 머리를 쓸어 넘기며 경석에게 시선을 던지는 모습은 그녀의 관심이 온통 그에게 쏠려있음을 짐작케 한다.
이처럼 경석은 미래를, 수아는 경석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의 엇갈림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화학과 비주얼 3인방의 예측불허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관계자는 “뜨거운 날씨에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다가올 27일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특히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7월 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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