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특허 유산균 'BNR17'이 2018 미국 건강기능원료상에서 '올해의 체중관리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미국 건강기능원료상은 미국 내 영양 및 건강보조식품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며 영향력 있는 원료물질에 주어진다. BNR17은 과학적인 연구와 혁신성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BNR17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체중조절원료 부문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소재는 바이오니아에서 개발한 BNR17와 듀폰의 소재다. 최종 우승은 15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미국 시각으로 오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체중조절원료 부문의 대상은 포만감을 주는 원료부터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화합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재다. 우승 소재는 소비자의 수요와 요구사항, 체중조절을 입증하는 견고한 과학적 근거자료 및 시장에서의 상업적 성공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BNR17은 3번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지방 감소와 체중조절 효과 등을 확인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지난 5월 BNR17의 판권 계약을 체결한 미국 유산균 전문기업 UAS랩스는 이번 최종후보 선정을 발판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판매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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