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영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속영장 심사 출석··· 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5일 오전 법원의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도착해 포토라인으로 향하는 듯 했으나 갑자기 방향을 바꿔 법정으로 향했다.
이에 취재진이 급히 달려가 ‘자녀들이 보유한 주식을 비싸게 팔도록 지시했는가’ ‘구속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은가’ ‘국민에게 한 말씀 해달라’는 질문을 조 회장에게 했으나 답하지 않고 굳은 표정을 짓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 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조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는 ‘갑질 폭행’ 의혹과 불법 가사도우미 채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조 회장의 둘째 딸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경우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했다.
조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담당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법정 앞에는 ‘인하대학교총학생회 동문협의회’ 소속 2명이 ‘인하대에 대한 족벌세습경영을 그만둬라’,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에서 물러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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