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폭 확대해 2250선…코스닥은 790선 '위태'

입력 2018-07-05 11:25

코스피지수가 하락 폭을 확대하면서 2250선까지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폭을 키워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5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5포인트(0.27%) 내린 2259.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하락 전환마면서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원, 10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04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1.37%나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0.32% 내리고 있다. 현대차 NAVER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76%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과 KB금융은 각각 1.42%, 2.31%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6포인트(0.90%) 내린 791.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하락 전환하면서 1%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원, 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11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에이치엘비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6% 내리고 있으며 바이로메드도 1.95% 빠지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는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도 0.47%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1.01%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0.48%) 오른 11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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