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만 해도 매수세가 붙지 않아 급매물이 쌓였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뜸했던 거래가 재개되는 분위기다.
4일 대치동 일대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지난달 말부터 거래량이 느는 모양새다. 지난달 말 14억4000만원~15억원에 여러 건이 손바뀜됐다. 지난 5월 13억원 후반까지 떨어졌던 전용 76㎡ 거래가는 15억선을 회복했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말 17억2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5월 17억~17억2500만원 선에 거래된 터라 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지만 한동안 드물었던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치동 S공인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보유세 개편 권고안이 나온 직후부터 매수 문의가 이전의 대여섯 배는 많아졌다”며 “전용 76㎡는 14억 중반에 나와 있던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성사됐고, 이번주 들어선 같은 주택형이 15억 초반을 호가한다”고 말했다. 인근 D공인 대표는 “보유세 개편안을 기다리던 대기 매수자들이 권고안 공개 이후 거래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18개 동 442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추진위는 최고 35층 5900여 가구로 재건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 재심의 결정을 받아 이르면 이달 중 소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정비계획안은 소위원회를 통과해야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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