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태풍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상 대비태세"

입력 2018-07-01 16:38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장마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인한 기상 상황과 대비태세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총리는 이날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상 대비태세를 견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산사태나 축대붕괴 우려 지역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선제조치를 취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재난 관련 상황 정보를 국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조치하고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태풍 '쁘라삐룬'은 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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