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인형 든 환영인파 속
일부팬 날달걀 투척 소동도
[ 조희찬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세계 최강 독일을 꺾으며 자존심을 살린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정을 모두 마치고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축구대표팀은 8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1승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러 이날 일찍 복귀했다. 공항에서 열린 대표팀 해단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조병득 부회장, 홍명보 전무 등 축구협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수백 명의 환영인파와 취재진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가기 전 7월에 꼭 돌아오겠다고 마음먹고 갔는데 6월에 들어와 아쉽다”며 “축구팬들과 국민의 성원이 없었다면 마지막 독일전에서 승리하는 기적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격수 손흥민(26·토트넘)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마지막 독일전에서 희망을 봤다”며 “염원해주신 팬들 덕분이다. 여기서 취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대표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많은 팬이 인형과 꽃다발을 들고 선수단을 맞이했으나 일부 팬은 날달걀과 방석을 선수단에 던지는 돌발행동을 했다. 달걀이 손흥민 앞에 떨어지기도 했다. 독일과 경기 이전의 경기력 부진과 대한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불만 표시였다. 선수단은 이에 반응하지 않고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하며 귀국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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