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성공 스페인·동점골 허용 포르투갈…뒤바뀐 B조 최종 순위

입력 2018-06-26 10:14
수정 2018-09-24 00:02
포르투갈-우루과이·스페인-러시아 16강서 맞대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모로코에 1-2로 끌려가다가 후반 46분 극적인 동점 골을 성공시켜 2-2로 비겼다.

같은 시간 포르투갈은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벌어진 이란과의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앞두고 있다가 후반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해 역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결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1승 2무, 승점 5에 골 득실(+1)마저 동률을 이뤘다.

승점, 골 득실마저 같을 경우 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피파규정에 따라 6골을 넣은 스페인이 조 1위를 차지했고 5골을 넣은 포르투갈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과 맞붙은 이란은 후반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하며 16강 경쟁을 이어갔지만, 스페인 역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 골을 성공시키면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란은 이번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4로 선전했지만 스페인, 포르투갈에 승점 1이 모자라 탈락했다.

스페인은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된 모로코의 맹공에 고전하다 후반 46분에 극적으로 동점 골을 넣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 골로 조별리그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7월 1일 오전 3시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A조 1위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르며 스페인은 같은 날 밤 11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A조 2위 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은 호날두와 수아레즈, 카바니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스페인은 개최국인 러시아의 엄청난 응원을 이겨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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