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이미'라는 말 2 - 김승희(1952~)

입력 2018-06-24 19:17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일상에서 우리는 ‘이미’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 이미 지나간 일, 이미 결정된 사항, 이미 떠나간 사람과 같은 말이 그렇습니다. 그 말 속에는 어떤 일을 돌이킬 수 없다는 자각에 대한 아쉬움과 쓸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시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이미 끝난 일에 대한 인식에서부터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어두운 통로를 걸어가는 소슬한 시간을 지나, 우리는 다시 새로운 곳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주민현 < 시인(2016 한경 신춘문예 당선자) >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이슈톡톡] 40억 주식 잭팟 성공 남성?? 알고보니 개인파산 개그맨 A씨?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2분기 이끌 新대장주 BEST 5 억대계좌 이종목에서 또 터진다! >> [바로확인]
▶ 터졌다! 매집주130%수익은 시작일뿐 연일上한가! 종목 또적중! 500%황제주 선취매 타임 전격 大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