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진 기자 ]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32·사진)가 오는 8월22~29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62회 부소니 국제피아노콩쿠르’ 예선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부소니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페루초 부소니를 기리기 위해 1949년 창설됐다. 알프레트 브렌델, 마르타 아르헤리치 등을 배출한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다.손씨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콩쿠르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음악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역할에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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