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기존 조치안을 보완해줄 것을 요구했다.
21일 금융위에 따르면 증선위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진행했다. 오전엔 금감원만 참석했고, 오후 1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동시에 참석해 질의응답하는 대심제로 심의를 이어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증선위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소명하겠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회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는 밤 10시 이후까지 12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증선위가 두 차례 회의를 진행한 후 2015년 이전 회계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안이 더 복잡해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증선위는 이번 조치안을 일부 보완해줄 것을 금감원에 요청했다. 2015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판단 변경에 대한 지적내용과 연도별 재무제표 시정방향이 더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증선위는 해당 부분에 대한 금감원 수정 안건이 제출되면 증선위에서 여러 차례 논의한 기존의 조치안과 병합해 수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다만 수정안건에 대한 감리위 심의는 생략할 예정이다. 해당 조치안에 대해 감리위 심의시 2014년 이전 기간 회계처리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증선위는 다음달 중순까지는 해당 안건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의 안건 작성 등 일정 시간이 소요되고, 회사와 감사인의 의견을 청취해야 해 증선위 최종 결정은 다소 지연될 것"이라면서도 "7월 4일 예정된 차기 회의 이후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를 개최해 7월 중순까지는 안건 처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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