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토지자산 관리회사 월튼그룹의 투자전략 소개
홈페이지에 각종 정보 공개···국내서도 손쉽게 투자 가능
1100만원 이상 소액 분산 투자로 리스크 관리도 할 수 있어
미국 기준 금리가 또 올랐다. 더 나아가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까지 예고됐다. 그만큼 미국 경기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 시장은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여전히 각종 경제지표가 좋지 않아 기준금리 인상 마저도 주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동산시장도 전년 동월 대비 거래건수가 대폭 하락하는 등 잔뜩 움츠러드는 모양새다.
금융권 PB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발 빠른 자산가들은 이미 일부 국내 부동산을 처분해 글로벌 자산 배분 투자에 나섰다고 한다.
그러나 현지 사정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따르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진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북미 최대규모 토지자산 관리회사 월튼그룹이 이에 대한 솔루션을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두번째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장에 나온 주택이나 빌딩 매물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다.
월튼은 1979년 회사 설립 이후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최고 고수들만 도전할 수 있다는 개발사업 토지를 발굴해 투자하고 관리하는 데만 40년 가까운 업력을 보유한 곳이다.
월튼인터내셔날의 일본/한국지사 부사장인 제임스 뷰캐넌이 직접 나서서 회사 소개는 물론 월튼의 토지 선정 및 관리전략, 국내에서 투자 가능한 프로젝트 소개, 판매 프로세스 등을 통시통역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월튼그룹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토지 총 10만 에이커 이상(약 1억2000만평)을 보유하고 있고, 북미·아시아·유럽지사(총 5개국 직원 297명)를 운영 중이다.
그간 아시아 지역에선 중국과 일본, 홍콩, 싱가폴 등지의 자산가들이 월튼의 투자자 리스트에 올랐다.
한국시장엔 작년 국내 공급대행사 한미E&I와의 협력을 시작하면서 진출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는 한미이앤아이 관계자는 “건물을 매입하면 주인으로서 책임져야 할 각종 세금과 임차인 관리 등 신경 써야할 게 많을 뿐만 아니라 노후화로 인한 건물분 감가상각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월튼은 투자자를 대신해 적정 매각시기 분석 및 매입처 물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대리해 주므로 투자자는 적정한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점까지 느긋이 기다리는 인내심만 가지면 된다. 프로젝트 진행상황 등 관련된 모든 정보는 홈페이지에 공개하므로 국내 부동산 투자보다 더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소개하며 “그간 국내 기획부동산들의 사기 행각으로 인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각종 데이터에 근거한 선진 투자기법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7월 3일(화) 오후 2시~5시, 한국경제신문사빌딩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고 전화로 선착순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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