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20일(18: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CJ E&M의 영화 스튜디오세트 관계사인 아트서비스가 법정관리(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4일 아트서비스의 회생 인가를 결정했다. 회생채권과 담보권, 주식 등의 신고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법정관리인은 이 회사 권병균 대표이사로 결정됐다.
아트서비스는 2001년 출범한 영화 스튜디오와 영화 광고 등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해 말 임직원 24명이다. 경기도 파주시에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CJ E&M과 시네마서비스가 각각 지분 41.35%씩을 쥐고 있다. 시네마서비스는 강우석 감독이 지분 56.56%, CJ E&M이 지분 37.10%를 보유 중이다. 아트서비스는 지난해 매출 75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514.33%에 달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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