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한국지멘스가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수치제어(NC)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창원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일부터 사흘간 경기 의왕시에서도 열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며 인원은 총 320명이다. 참가자는 지멘스 NC 콘트롤러를 통해 프로그램 능력을 겨룬다. 만든 프로그램과 시물레이션 형상을 제출, 심사받게 된다.
주최 측은 1위 2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2위는 국제기능올림픽회장상 및 장학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장학금 100만원, 7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평균 점수가 우수한 학교 등 단체상도 뽑는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NC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현대위아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현대위아는 2014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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