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에이르, 노인성질환 치료제 개발 박차

입력 2018-06-15 11:14
연구개발특구 51호 연구소기업인 아크에이르(대표 신병철)는 황반변성 치료제의 핵심물질인 지아잔틴과 심혈관질환 치료물질인 9-cis 베타카로틴을 국내 생산해 관련 신약 및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4조 6400억원에 이른다.

연 평균성장률은 약 7.8%로 2023년 약 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황반변성과 관련된 치료용 의약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크에이르는 한양대학교와 지아잔틴 생산 대량생산 균주의 개발과 생산연계 사업을 통해 황반변성 치료제(VEGE 주사제) 원료인 지아잔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아잔틴은 USP(미국약전)에 등록된 원료물질이다.

아크에이르는 자사가 생산하는 지아잔틴이 USP 기준을 충족했고 GMP 시설을 확보하고 있어 2019년 상반기 중 미국 FDA(식약처) 원료의약품 인증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점안액 부분 완제품 판매 1위인 H제약과 완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크에이르는 전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 중 죽상동맥 혈전치료제 부분에서도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현재 PBPK(약물의 생리학적 활성도 실험 및 평가)를 위한 Vessel On-Chip(생체 유사혈관 모델)을 체외진단 시스템화 했다.

신 대표는 "향후 PBPK 실험 및 평가를 완료하고 미국 FDA와 유럽 EMA에 임상승인(IND) 라이센스를 부여받아 글로벌 제약회사와 License Out(약 1000억원 규모)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크에이르는 나노리포좀과 베타카로틴 확보기술을 통해 기존 거즈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통증 및 2차 염증 유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화상 응급처치용 항산화 거즈 제품도 개발했다.

시제품의 효능을 인정받아 네델란드, 독일에 시제품을 공급했고 포르투갈,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 유럽 국가들로부터 인증 조건부 수주를 받아놓은 상태다.

아크에이르는 신약개발과 의약품 원료 및 의료기기 생산을 위해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GMP 생산시설을 구축,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신 대표는 “화상 응급처치용 항산화 거즈 및 연고 제품, 지아잔틴 원료공급을 캐쉬카우로 하고 혈관질환 치료제 신약사업에 집중해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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