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이모저모] 산청서 투표소 찾았던 여성 쓰러져 위독

입력 2018-06-13 15:06
수정 2018-06-13 15:15
O…경상남도 산청군에서는 투표소를 찾았던 50대 여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 여성은 13일 오후 1시2분께 산청읍 제1투표소가 있는 청소년수련관에서 투표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다 심정지로 쓰러져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 여성에 대해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O…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로의 제6투표소인 창용중학교에는 오전 7시 40분께부터 어르신들이 대거 참여해 투표까지 40여분이 걸리는 등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선거종사원들이 70세에서 90세에 달하는 노인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지급하며 수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서명을 요구해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일부 유권자들은 “노인분들이 눈도 잘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신분증 만으로 투표지 수령 여부를 확인하면 될 것을 노인분들에게 좁은 확인란에 이름을 쓰도록 서명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선거종사원들은 반드시 서명을 받도록 돼 있다며 긴 줄을 선 유권자들에게 이해를 당부하기도 했다.

O…울산지역 투표소는 279곳이다. 대부분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소와 동일하지만 19곳 투표소는 접근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다른 장소로 변경됐다. 울산 북구 농소1동 제3투표소는 성우현대아파트 소유의 상가옆 탁구장에 마련됐다.

북구 강동동 제3투표소는 착시현상을 이용한 작품들을 주로 전시하는 튜릭아트박물관을 활용했다. 북구 염포동 제4투표소는 옛 염포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한 염포예술창작소에 설치됐다. 남구에 위치한 쉐보레 자동차 태화강 영업소는 대현동 제6투표소로 탈바꿈했다.

이곳은 인근에 관공서가 없는 점과 주민 접근성이 좋다는 점 때문에 지난 2012년 19대 총선부터 꾸준히 투표소로 활용되고 있다.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주민 편의를 고려해 접근이 불편하거나 이용률이 낮은 투표소는 과감히 다른 장소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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