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7포인트(0.34%) 오른 2459.9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하락하면서 2448.00까지 밀렸지만, 상승 폭을 키우면서 246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41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0억원, 6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620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POSCO와 KB금융은 각각 1.94%, 1.96% 강세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도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도 0.70% 상승하면서 5만원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11%) 내린 877.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876.84까지 밀려나는 등 하락세를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1억원, 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4.21% 빠지고 있고 나노스도 2.34% 하락하고 있다. 신라젠도 1.25%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내리고 있는 반면 메디톡스는 2.69%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0.23%) 내린 107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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