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립 사장이 그리스서 3척 수주한 날… 대우조선 노조는 금속노조 가입 결정

입력 2018-06-08 17:48
올해 누적 수주액 3兆 돌파


[ 박상용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한 척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두 척을 수주했다. 올 들어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선박 박람회 포시도니아(6월4~8일)에서 그리스 선주 알파가스로부터 17만3400㎥급 LNG 운반선 한 척을 수주했다고 8일 발표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에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FRS)이 탑재된다”며 “기존 LNG 운반선보다 연료 효율은 30% 높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적다”고 말했다. LNG 운반선은 2021년 상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또 다른 해외 선주로부터 VLCC 두 척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 규모는 약 3억7000만달러(약 4000억원)다. 올 들어 이날까지 대우조선의 누적 수주액은 약 30억달러(약 3조2229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은 이날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 노조는 7~8일 금속노조 가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한 결과 조합원 5883명 중 5207명이 참여해 3704명(71.3%)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이지만 그동안 금속노조에는 가입하지 않았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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