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는 수원여객운수주식회사와 8일 본교 대학본부에서 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발표했다. 협약은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교통운송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수원여객은 수원시를 중심으로 화성, 안양, 오산, 용인시 지역에 이르는 노선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버스여객운수회사이다.
협약은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와 우수 연구 인력을 갖춘 수원대와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수원여객 시내버스 교통 운송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원여객이 보유한 버스 노선정보와 버스운행 데이터를 공공 교통빅데이터에 활용하고 인공지능(AI)의 기초가 되는 최신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법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원대 데이터과학부의 우수한 연구진과 DS&ML센터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향을 도출해 노선 및 배차의 효율성과 버스 운전기사의 근로시간 단축, 충분한 휴식 등을 보장해 시민들의 안전과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대는 인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8500여 개의 지역 내 산업체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산업의 활성화에 도움 되는 산학협력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수원대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체들과의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에 도움되는 산학협력의 모범학교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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