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2호선 연기…출근길 시민 발동동 "연기 유입 됐다는데…"

입력 2018-06-07 09:03
수정 2018-06-07 09:05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 터널에서 연기가 발생해 출근길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오전 8시 20분경 합정역 시청역 방향 선로에서 연기가 발생해 당산 방면 2호선 운행이 지연됐다. 연기는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사이 터널로 추정된다.

열차운전정보 트위터는 서울교통공사 2호선 합정역서 차량고장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에 소방당국은 즉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연기신고로 인해 양화로(합정역↔홍대입구역) 양방면 하위치로 소방차 등 출동하여 있으니 운행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합정역 근처서 불난 듯, 당산역서 30분 묶여있었다", "지하철 2호선이 전체적으로 서행하거나 느려진 듯", "일찍 출근해도 지각하는 이 상황. 잠을 더 잘껄 그랬다", "부랴부랴 버스 갈아탔더니 소방차 수십대가 서있네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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