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리 기자 ] 주방용품업체 해피콜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피콜은 오는 8월 모로코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초고속 블렌더, 양면팬, 프라이팬, 냄비 등을 판매키로 하고 현지 수입유통사 아이디어그룹과 제휴를 맺었다. 아이디어그룹은 영국 고급 가전업체 다이슨 등의 공식 딜러로 고급 주방·생활용품도 취급한다. 모로코 전역에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해피콜 측 설명이다.
해피콜은 최근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세권 해피콜 대표는 “아프리카와 유럽 대륙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모로코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망한 시장”이라며 “2022년까지 수출 6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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