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뉴스] 호텔관광, 일본 기업, 국제기구…'맞춤형 채용박람회' 쏟아진다

입력 2018-06-04 15:27
수정 2018-06-04 15:35
6월에도 다양한 분야의 채용박람회가 줄을 잇는다. 적성과 소질에 맞는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늘면서 채용박람회도 세분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의 채용박람회가 ‘종합선물형’이라면 이달 열리는 박람회는 ‘맞춤형’의 성격이 짙다.

먼저 오는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호텔·관광 일자리 구직자를 위한 ‘글로벌 관광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하나투어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동남아, 일본, 유럽, 미주(로스앤젤레스,하와이) 등의 여행사와 호텔이 참여한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행사여서 채용 상담 후 여행 박람회는 덤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국토교통 분야 취업을 휘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7~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토교통 굿잡 페어(Good-job Fair)’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포스코 등 34개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정보 제공과 함께 채용설명회, 채용상담, 직업심리검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은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KOTRA가 주관하는 제13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박람회는 14~1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글로운 운송업체 DHL, 네던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 미국계 오티스 엘리베이터 등 1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20여개 기업이 이틀간 기업설명회를 하며, 현장상담, 일대일 심층면접도 있다.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가 주관하는 ‘제11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도 28~29일 대전시청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올해 참여하는 국제기구는

△유엔사무국/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아동기금(UNICEF) △국제에너지기구(IAEA)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6곳이다.

한국무역협회는 29일 코엑스에서 ‘일본기업 채용박람회(Career in Japan 2018 KOREA)’를 개최한다. ANA항공, 스미토모은행, 다이이치생명 등 일본 글로벌 기업 50개사가 직접 방문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한국 구직자들을 직접 면접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자 가운데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은퇴 중장년을 위한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도 20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중장년 전문인력의 취업 지원과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10년부터 열리는 행사다. 이날 현장에는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상담·면접을 진행하지만 30일까지는 200여개의 수출·일반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채용도 계속된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이상 퇴직(예정)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40억 "이것"통해 벌었다는 남성 알고보니 "개인파산"한 개그맨 A씨?
2분기 이끌 新대장주 BEST 5 억대계좌 이종목에서 또 터진다! >> [바로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