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스트롱코리아 포럼 2018’에 보내온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원동력은 과학기술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이 과학기술 진흥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미 있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람 중심의 혁신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날 축사 내용은 최근 정부가 ‘2018 혁신성장 점검회의’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빠른 실행을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경쟁국은 뛰어가는데 우리만 걸어가는 느낌”이라며 “혁신성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체감해야 혁신성장의 붐이 일어날 수 있다”며 “혁신기술을 빠르게 상용화해 국민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혁신성장과 관련한 초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부문 수요를 확대하고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낼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미세먼지를 줄이는 수소자동차, 5세대(5G) 이동통신, AI, 드론, 스마트농장 등 혁신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 상용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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