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비트로시스와 공동 연구계약 체결

입력 2018-05-31 12:37
양사 핵심역량 융합으로 바이오 배양기술 고도화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30일 생명공학 바이오벤처 기업 비트로시스(대표 박철수)와 바이오 신소재 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소재한 광동제약 연구소인 R&DI 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광동제약 모과균 사장과 구영태 전무, 비트로시스 박철수 대표, 손성호 박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의약품 및 식품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인삼 및 홍삼 원료 관련 제제화 핵심 기술을 제공해 비트로시스의 특허 받은 조직배양기술 및 약용식물 복제 노하우와 접목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한방과학 융복합과 바이오 배양기술 고도화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해 산학연 연계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천연물 신소재 관련 핵심기술 발굴, 의약품 원료 물질 확보를 위한 플랫폼 설계,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한 제품 개발 파이프라인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트로시스와의 공동 연구계약을 계기로 축적된 제제 기술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벤처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40억 "이것"통해 벌었다는 남성 알고보니 "개인파산"한 개그맨 A씨?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