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가온차트 21주차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가온차트는 31일 "방탄소년단의 ‘FAKE LOVE’가 21주차(2018.05.20~2018.05.26)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스트리밍종합 차트에서 1위,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가 앨범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는 벨소리 차트에서 1위, 글로벌 인기를 가늠하는 소셜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 컴백한 볼빨간사춘기는 ‘Red Diary Page.2’ 앨범에 수록된 6곡 모두를 디지털종합차트 TOP100에 진입시켰으며, 그 외 문별의 ‘SELFISH (Feat. 슬기 Of Red Velvet)’이 84위에 랭크됐다.
앞서 빌보드는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0위에 올랐다고 29일(현지 시간) 밝혔다.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핫 100’ 2위에 올라 7주 동안 자리를 지킨 적이 있으며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최초 핫 100진입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정규 앨범 3집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최초로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위에 오른 뒤 또 한번 새 역사를 썼다. ‘핫 100’은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차트로 꼽힌다.
앞서 빌보드 핫 100 2위에 올랐던 싸이는 30일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이 싸이에 이어 K팝 사상 두 번째로 '핫 100' 10위권에 들었다'는 제목의 빌보드 기사를 리트윗하며 "강해졌다"(Stronger), "자랑스럽다"(Proud)는 찬사를 보내 응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