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기대 청년무역전문가, 3만6000달러 수출 주도

입력 2018-05-30 16:08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GTEP) 사업단은 지난 22~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화장품기술산업박람회(FCE Cosmetique)와 국제의료기기전시회(Hospitalar)에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해 3만6000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이 대학 경영학부 김용재 교수를 중심으로 화장품 플라스틱 용품 및 의료기기 용품에 대한 전문지식과 외국어·무역 실무·중남미 문화 등 지역 특화 교육을 받은 박종효·임요셉(14학번), 김효정(15) 윤지연·심성경·진현아(16) 학생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화장품 플라스틱 용품 생산기업 아폴로산업, 미용관련 의료기기 전문업체 제이월드와 함께 박람회에 참석해 수출상담을 도왔다. ‘아폴로 산업’은 2만2000달러, 제이월드는 1만6000달러의 수출 계약을 올렸다.

산기대 GTEP사업단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장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타깃으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이다. 이 지역에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인근 중소·중견기업과 연계해 무역전문가 육성 및 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대 아폴로산업 대표는 “제품 기술력은 있지만 중남미 지역에 대해 아는 정보가 없어서 박람회 참가를 망설였다”며 “산기대 GTEP 사업단원들의 도움으로 수출계약까지 하게 되어 기회가 되면 교육과정이 끝난 학생을 채용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흥=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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