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자이냅스, 6.13 지방선거용 챗봇 ‘로엘’ 출시

입력 2018-05-30 13:09

인공지능(AI)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자이냅스가 6.13 지방선거의 정보를 알려주는 챗봇(채팅로봇) ‘로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엘은 챗봇을 이용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지방선거 후보의 기본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해준다. 선거일정, 투표소 안내, 후보 선호도 예측, 주요 뉴스 등 다양한 지방선거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선호도 예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과 기사 댓글과 같은 비정형데이터를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로 분석해 유권자들의 후보별 선호도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분석한 결과는 시각화 대시보드를 통해 그래프 형태로 제공된다.

로엘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내 ‘플러스 친구 찾기’에서 지방선거봇 또는 로엘을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보였던 챗봇 ‘로즈’가 득표율 예측 등 깊이 있는 데이터를 제공했다면 로엘은 약 9000명에 이르는 후보 정보를 보다 쉽게 지역구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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