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식탁·거실 세균이 화장실 변기보다 많다?

입력 2018-05-30 11:25
수정 2018-05-30 11:32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생활공간에 각종 세균들은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얼마 전 미 애리조나대학 미생물학자 찰스 게르바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책상의 표면의 경우 8백여마리의 세균이 발견된 반면 변기시트는 10마리 미만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식탁 위에 포도상구균의 세균수가 변기시트의 세균수 만큼 많다는 미국 시몬스대학의 연구결과도 있었다.

세균 중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등은 호흡기질환, 장염, 피부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시트지 전문제조기업 (주)원인터내셔날(대표 김춘생, 장명기)은 인체에 이로운 구리(동)을 주 원료로 이용하여, 코팅이 아니라 원료 배합으로 표면이 벗겨져도 멸균력이 유지되는 세이프린을 개발했다.



특허 등록은 물론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은 물론 곰팡이균에 대한 99.9% 멸균력 인증을 받았다.

세이프린 제품들로는 식탁에서 사용하는 멸균 식탁매트, 책상 및 테이블 등에 직접 붙일 수 있는 멸균 반투명 롤시트지, 거실바닥 등에 누구나 손쉽게 시공할 수 있는 멸균 바닥시트지 등이 있다.


세이프린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 및 5대 중금속 불검출 점착제 사용은 물론 세균 걱정 없는 우리의 생활공간을 위하여, 멸균력을 지닌 신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어린이집 등에 무상으로 설치하여 주는 멸균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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