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중국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월 방영 예정이다. 올해 한국 드라마 중 최고 흥행작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스터 션샤인의 방영이 다가오며 넷플릭스 판매, 중국향 판매 재개 가능성을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며 "확정된 사안은 없지만 지난 2월부터 중국 1위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아이치이'를 통해 예고편이 조회되고 있으며, 중국 유명 평점싸이트 도우반에서도 오는 7월7일부터 24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소개됐다"고 전했다.
이에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전날 7%대 급등하며 최고점을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2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3조원에 육박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사업 재개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으로 사업이 재개될 경우 스튜디오드래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20% 가량 상향 요인이 발생"한다며 이 회사를 미디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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