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까지 韓 방문객 전년비 44% 증가
-공식 한글 사이트, 맞춤형 패키지도 선보여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콩 디즈니랜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공식 한글 홈페이지 개설 소식을 전했다. 이는 한국인 방문객의 급증에 따른 것으로, 리조트 측은 한국인 맞춤형 패키지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공식 한글 웹사이트에서는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에 대한 각종 정보를 소개한다. 최신 계절성 프로그램부터 F&B, 호텔예약, 캐릭터 일정, 한국인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에 따르면 한국인 방문자는 2014년부터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53%, 올해는 2분기까지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 한국의 비중은 전 세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주요 시장으로 떠올랐다.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린다 초이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부문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설한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공식 한글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인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조트 측은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 올 여름부터 새로 선보이는 ‘스타 카니발’ 축제와 프로젝션 쇼 ‘사랑해요 미키!’ 그리고 라이브 공연 ‘모아나 : 귀향 축제’, 아프리카 스타일의 ‘카리부니 마켓플레이스’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모아나 : 귀향축제’는 라이브 공연으로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주인공과 배우들이 펼치는 음악, 춤, 인형극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카리부니 마켓플레이스는 아프리카의 풍경과 소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정판 기념품, 인터렉티브 게임, 스낵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리조트 측은 6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와 함께 하는 ‘픽사 워터 플레이 스트리트파티!’와 영화 <인크레더블>의 초능력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인크레더블 히어로 들등장!’도 운영한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2023년까지 매년 다양한 어트랙션을 출시하며 한국인 여행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름을 겨냥해 한국인 관람객을 위한 리조트의 테마호텔 할인 패키지도 선보인다. 디즈니 헐리우드 호텔의 경우 객실 1박당 810홍콩달러부터 판매한다. 투숙객은 새로 개장한 ‘아이언맨 체험’과 아시아 최초의 ‘하이퍼 스페이스 마운틴’ 등 최대 8개의 어트랙션에 우선 입장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6월 18일까지이며 투숙 가능일은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김명상 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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