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성장한다"…경제성장 낙관하는 글로벌 CEO 늘었다

입력 2018-05-24 10:09


세계 경제의 성장을 낙관하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작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컨설팅 기업 KPMG인터내셔널이 24일 발표한 '글로벌 CEO 아웃룩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11개국 1300명의 CEO 중 67%가 "향후 3년간 세계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는 설문지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치 65%에 비해 2%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치다.

다만 이들은 자국 경제의 성장에는 지난해에 비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국경제의 성장을 전망한 CEO는 74%로 지난해 77%보다 3%포인트 줄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자국 경제의 성장을 낙관한 응답률은 미국(85%), 프랑스(80%), 일본(80%), 인도(69%), 영국(65%), 이탈리아(64%), 스페인(62%), 독일(61%) 순이었다.

CEO들은 기업 성장의 중요 전략으로 다른 기업과의 제휴(33%), 연구개발(R&D)과 채용(28%), 인수합병(M&A)(16%), 합작투자(13%), 아웃소싱(10%)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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