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아프리카에 한국산 항공기 우수성 알린다

입력 2018-05-23 14:39
수정 2018-05-23 14:43
부산서 열리는 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AfDB) 전시 참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AfDB)’와 함께 열리는 기업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AfDB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산업화 촉진’을 주제로 1960년대 한국의 경제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아프리카 주요국 정상과 80개 회원국 대표단, 국제기구 관련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다. AfDB는 아프리카 경제 발전 지원을 위한 국제금융기구로 1964년 설립됐다.


총회 기간 KAI를 포함한 100여개 국내 기업은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전시관을 열었다. KAI는 KT-1기본훈련기와 FA-50 경전투기, 수리온 기동헬기 등 주요 기종 모형을 전시한다. KAI는 KT-1의 기존 고객인 세네갈과 FA-50 수출 중점 추진 국가인 보츠와나를 비롯해 앙골라와 케냐 등 아프리카 주요국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항공기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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