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에 출연하는 배우 이문식이 촬영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이문식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의 이문식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문식은 규방공예가 답게 개량한복을 입고 동네 어르신께 바느질을 가르치는 모습이다. 특히 해맑은 미소로 초승달 눈이 돼 버린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이문식은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에게 규방공예를 가르치는 규방공예가이자 동네 터주대감으로 유정음(황정음 분)의 부친 유승렬 역을 맡았다. 아내를 먼저 보냈지만 슬퍼하기 보단 남은 날들을 더 잘 살려고 노력하는 긍정적인 해피 바이러스를 딸에게 심어 준다.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이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이들이 연애부적합자들의 연애를 도우면서 인간관계의 진정성을 깨닫고 진짜 사랑에 한 발짝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