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10년 만에 첫삽 뜬다

입력 2018-05-17 18:21
수정 2018-05-18 05:04
[ 오경묵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17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포항융합티앤아이,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사업을 오는 9월 이전 착공하기로 협약했다.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2014년 지정해제 위기까지 갔지만 2016년 개발 및 실시계획 승인으로 1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 지구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이인리 일원 146만㎡ 부지에 총 사업비 3698억원을 들여 정보기술(IT)융복합 및 부품·소재, 바이오·의료, 그린에너지 등 연구개발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포스텍과 포항 KTX역사, 영일만 신항 등과 연구개발 기관 등이 가까워 신북방 정책의 성장거점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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