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초청 '조찬강연회' 열어

입력 2018-05-17 16:05
성남상공회의소는 상의 대강당에서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제197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열었다고 17일 발표했다.

강연회는 지난 3월 개헌안 통과로 중국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이 시작됨에 따라 중국의 미래에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박용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강연회가 시진핑 제2기 체제 속에서 이뤄질 중국의 변화에 맞서, 우리 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나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 나선 전 소장은 “중국은 모든 목표를 숫자로 제시하고 그것을 지도자들이 달성해 나가는 것을 평가 한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이번 당대회 보고서를 통해 2050년 중국을 세계1위 패권국가로 만드는 계획을 세웠고, 이는 결국 미국 경제를 뛰어넘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 소장은 이러한 미래의 중국 경제를 대비하여 한국 기업이 준비할 것은 ‘계(計),창(槍),통(通)’이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대중국 10년 계획(計劃)을 세우고, 금융의 창(槍)을 준비하며, 중국과 소통(疏通)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사로 초청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 소장은 중국 푸단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중국경제전문가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경희대 China-MBA 객원교수도 겸하고 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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