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시외조모상…이영희 한복디자이너 별세

입력 2018-05-17 14:48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가 17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36년 대구 출생으로 1976년 40세의 나이에 한복디자이너가 됐다. 이후 1993년 프랑스 파리 프레타포르테 쇼, 2000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 패션 공연에 참여했고 2004년엔 뉴욕에 이영희 한복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 밖에 2008년 구글 캠페인 '세계 60 아티스트'에 선정됐고 2010년엔 한복 최초로 파리 오트쿠튀르 무대에 올랐다.

그의 외손자 최준혁 씨의 아내는 배우 전지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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