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길성 기자 ]
동호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116의 4 일원에 ‘광교 W스퀘어’ 오피스텔 내 CGV영화관 상가를 분양한다. 행정구역상 광교신도시 로데오거리 중심에 있다.
광교 W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10층으로 설계됐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은 영화관 로비·매점·매표소 및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은 CGV 영화관으로 이뤄진다. 4~10층은 오피스텔 182실로 구성됐고 전부 분양을 마쳤다.
이 상가는 광교신도시, 상현지구, 수지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과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년에 수원지방법원과 수원고등법원 등이 주변에 들어선다. 경기도청, 광교비즈니스센터,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미원연구소, 포레시아, 경기대, 아주대 등도 가까워 대규모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역 주변에는 20여 개의 버스 정거장이 있어 광교신도시, 수원, 흥덕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 나들목을 이용하면 헌릉 나들목까지 교통체증이 없을 경우 20분대로 연결된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나들목을 통해서도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설 수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상현역 일대 1층 대로변상가의 3.3㎡당 평균 매매가가 5000여만원인 데 비해 광교 W스퀘어 1층 상가 분양가는 3.3㎡당 2800만~3600만원, 2층은 1600만~1800만원대(부가세 별도)에 분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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