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솔브레인, 1분기 '깜짝 실적' 급등

입력 2018-05-15 09:10
솔브레인이 지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분 현재 솔브레인은 전날 대비 5700원(10.02%) 오른 6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솔브레인은 1분기 매출액 2177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19%, 44%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실적 전망치 평균)인 매출 2005억원과 영업이익 297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슬러리(Slurry)와 씬 글라스(Thin Glass)의 출하량 증가 때문이며 영업이익은 판가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솔브레인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4% 늘어난 2289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41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실적 전망에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추천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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