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제주공룡랜드에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는 ‘제주 푸르지오하임(가칭)’의 조합설립총회가 19일 열릴 예정이다.
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돼 모집 물량이 이달 중 70%를 넘어설 전망”이라면서 “오는 19일 조합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대우건설과의 도급계약 약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제주공룡랜드 유원지 재구성사업지 인접 부지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67~84㎡, 지상 4층, 12개동, 204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모든 가구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4베이로 설계하고 펜트리와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넓힌다. 테라스는 집집마다 설치된다. 1층 가구엔 광폭 테라스, 최상층엔 옥상 테라스가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미술관 등 입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들인다는 게 추진위 측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제주공룡랜드는 잣밤나무숲 군락지와 대나무숲, 잔디광장, 인공폭포 등이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형동, 연동과 가까운 신제주 생활권이다. 자동차로 15분 거리엔 국제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이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한라병원, 중앙병원 등 관공서와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했다.
지난달부터 주택홍보관을 열어 조합원을 모집했다. 추진위 측은 2020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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