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 '영등포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 3일간 약 2만명 방문

입력 2018-05-13 15:38
수정 2018-05-13 15:50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공급하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에 지난 11일부터 13일 오전까지 약 1만 6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흥토건 측은 주말 3일 동안 방문객 약 2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단지는 영등포기계상가 부지를 재개발해 조성된다. 중흥이 처음으로 서울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24층, 2개 동에 전용면적 24~84㎡ 총 30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1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5호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있어 여의도, 목동, 종로,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상업 지구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워 신도림, 시청, 강남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인근 교통환경 개선 호재도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를 잇는 총 10.33㎞의 왕복 4차선 지하도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코스트코 양평점, 롯데마트 양평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이 있다. 인근에 영등포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라 주변 환경 개선과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이 있다. 목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당산공원과 안양천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전용 55㎡형, 전용 84㎡B형엔 부분임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집 한 채를 분양받아 거주하면서 일부를 임대해 소득을 낼 수 있다. 전용 24㎡, 전용 28㎡형은 동일 평형 오피스텔에 비해 전용률이 높아 넓게 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등 교통망이 뛰어나고, 영등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오는 15일 특별공급 분양을 한다. 16일 1순위(당해), 17일 1순위(기타), 1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5~7일로 이뤄진다. 입주시기는 2021년 3월로 예정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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