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리조트, 세계적인 골프 명소로 주목

입력 2018-05-11 19:16


사람들은 바다의 수평선과 맞닿아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해양성 기후의 하모니로 겨울에도 눈과 추위를 녹게 만드는 천혜의 환경을 꿈꾼다.

최근 그런 꿈을 실현시켜주는 곳이 국내에 등장해 화제다. 서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살려 이제껏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자연 친화적 뷰를 자랑하는 아일랜드리조트가 그곳이다.

아일랜드CC는 최근 수년새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며 세계적인 골프 명소로 주목 받았다. 서해안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일랜드CC는 골퍼에게 바다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환상적인 링크스 코스의 경험을 제공한다.

안산의 8경으로 선정된 서해의 낙조와 바다에서 밀려오는 하얀 포말, 코스에서 떠오르는 환상적인 일출·일몰 등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라운드에 상쾌함을 더하는 보너스란 평가다.

아일랜드리조트는 27홀 모든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수도권 유일의 링크스 코스다. 특히 파 72,7218 야드의 국제적 규모의 정규 코스는 그동안 메트라이프-한경 KLPGA 챔피언십, 삼천리오픈, 비씨-한경 레이디스컵을 비롯해 국제적 규모의 국내 오픈 대회를 6년간 8회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코스에 대한 평가도 높다. 세계 100대 골프장 설계자 데이비드 데일은 “해송과 은빛 바다 그리고 섬의 수려한 곡선은 이미 아일랜드 리조트를 명품 코스로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골프 애호가들의 반응도 뜨겁다. 아일랜드리조트를 방문한 다수의 골프 마니아들은 “변화무쌍한 코스는 마치 팔색조를 닮아 있다”며 “하지만 팔색조의 그 아름다움 안에는 감춰진 야수의 발톱처럼 강한 도전을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려한 경관 덕에 촬영 장소로 러브콜이 이어진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 청정지역의 아름다운 시설을 갖춘 골프장과 리조트라는 소문이 이어진 결과다.

이미 다수의 국내 드라마와 CF,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 받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이국적인 풍경의 해안도로 드라이브, 고급요트, 골프, 온천, 웨딩, 콘서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고객들을 유혹한다.

아일랜드CC 권오영 대표는 “국내 어디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바다와 자연경관이 녹아든 환상적인 골프장 코스를 서울에서 5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40분 거리, 송도 국제신도시에서 3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골퍼들에게 더욱 매력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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